고혈압약서 발암 가능 물질 ‘NDMA’ 또 검출
고혈압약서 발암 가능 물질 ‘NDMA’ 또 검출
  • 대한월드방송
  • 승인 2018.08.07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업체에서 만든 원료가 문제

[대한월드방송] 지난달에 이어 고혈압약에서 또 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됐다. 이번에도 중국업체에서 만든 원료가 문제가 됐는데 지난번과는 다른 업체이다.

보건당국은 잠정적으로 59종류의 약 판매를 중단시켰다.

이번에 판매가 중단된 고혈압약은 원료 발사르탄이 사용된 제품 중 일부이다.

국내업체인 대봉엘에스가 가공한 발사르탄을 썼는데, 발사르탄의 원료를 중국 주하이 룬두사에서 공급받았다.

이 제품 원료에서는 발암가능물질 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기준치보다 최대 16배 검출됐다.

이 발사르탄이 사용된 약은 국내 22개사가 만든 59개 제품으로 모두 18만 천 명이 복용했다.

이들중 만 5천 명은 지난달 화하이사의 고혈압약이 문제가 되자 대체처방으로 이 약들을 받은 환자들이다.

지난달에는 중국 화하이사의 발사르탄에서 발암가능물질이 검출돼 115개 제품이 회수 조치됐다.

식약처는 이 발사르탄 원료에서는 기준치의 최대 373배, 완제품에서는 최대 62배에 이르는 NDMA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발암가능물질이 포함된 약품 목록을 식약처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한편, NDMA 검출원인과 인체 영향에 대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