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광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 급증
북한 관광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 급증
  • 대한월드방송
  • 승인 2018.08.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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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월드방송] 요즘 북한 관광을 떠나는 중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중국과 북한 국경지역에 위치한 단동 모 여행사 관계자는 단동에서 평양으로 출발하는 기차편이 아주 부족하다고 말했다.

15일 전부터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구입이 가능하다고 했다.

관계자는 최근 매일 최고로 1000명에서 2000명의 관광객이 중국에서 평양 관광을 떠난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최고 지도자의 중국 방문과 조미 정상회담 이후로 북한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팀이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관광상품 판매 여행사는 문의가 전보다 훨씬 많아졌고 인터넷에는 북한 호텔 로비에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는 영상이 떠돌기도 한다고 전했다.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 북한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북경 고려 여행 책임자는 왕년 이맘때는 일자리가 없어 북한의 중국어 가이드들이 모내기하러 다녔지만 올해는 가이드 일이 너무 많아 거의 쉴 틈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의 중국어 가이드들로는 꾸준히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없어 영어 가이드에게 중국어를 가르쳐 잠시 중국어 가이드 역할을 하게 하는 상황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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