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수입박람회 11월 5일 개막…‘구매력 가득 채운 중국’
중국국제수입박람회 11월 5일 개막…‘구매력 가득 채운 중국’
  • 대한월드방송
  • 승인 2018.10.26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얼마 전,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이집트 제품이 이집트 수에즈 운하 항구에서 상하이로 출발했다. 사진은 컨테이너가 부두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얼마 전,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이집트 제품이 이집트 수에즈 운하 항구에서 상하이로 출발했다. 사진은 컨테이너가 부두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9
모로코의 한 주점 직원이 포도 가공 후 술을 담그는 준비를 한다. 포도주는 곧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통해 중국에 소개될 예정이다(사진 출처: 인민망).

 사진 출처: 인민망).

[대한월드방송]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다음달 5일~10일 상하이에서 열려 130여 개 국가와 지역의 2800여 개 기업이 이번 박람회에서 주력 상품을 선보이고,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두 기업 200여 곳도 한 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국내 다수 소비자들에게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구매 선택과 가격 할인을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고, 국내외 기업에게는 사업 전개, 협력 확대를 위한 절호의 무대다.

♦ 글로벌 상품 대거 등장

상하이는 11월 5일부터 자동차, 스마트장비, 가전제품, 음료제품, 의류악세서리, 의료기기 등 글로벌 우수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 쇼핑천국이 될 것이다.

이번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국가전, 전자제품전, 의류악세서리 및 생활용품전, 자동차전, 스마트첨단장비전, 식품과 농산품전, 의료기기와 의약보조식품전, 서비스무역전 총 8대 전시관을 개설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쇼핑 축제장을 마련할 것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어 자국의 우수한 제품과 특산품을 중국에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기간 참가기업이 100여 개 신제품과 신기술을 가져와 글로벌 최첨단, 최신식 제품과 서비스 트렌드를 소개하게 된다. 또한 다수 개도국가와 최빈국 기업들도 자국의 우수한 특산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제품 외 첨단 서비스와 시스템 해결방안도 외국 다수 기업들의 핵심 판촉 분야다. 예를 들어 미국 메세추세츠에 위치한 세계적인 과학기술 서비스 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이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가지고 본 박람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절호의 무대가 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의료, 제약, 식품안전 등 분야의 선진 기술과 디지털 해결방안을 소개하며, 중국 파트너와 한층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 만반의 준비를 하는 미국 기업도 적지 않다. 미국 '월풀(Whirlpool), 퀄컴(Qualcomm), 제너럴일렉트릭(General Electric Company) 등 기업도 단단히 벼르고 있어 주방과 욕실 첨단 제품 혹은 선진 5G 및 인공지능 제품을 소개하거나 디지털화 해결방안으로 중국 기업과 업그레이드를 위한 더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악기는 많은 이들의 관심 분야다. 사진은 한 중국 소비자가 새로운 제품을 사용해 보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인민망)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악기는 많은 이들의 관심 분야다. 사진은 한 중국 소비자가 새로운 제품을 사용해 보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인민망)

일본의 ‘외교관(The Diplomat)’ 사이트는 미국이 트럼프 정권 이후 점차 자유무역 질서에서 주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가 중국의 포용성과 글로벌화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인민일보 해외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