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북방동포체험수기 공모
2018년 북방동포체험수기 공모
  • 대한월드방송
  • 승인 2018.09.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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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월드방송] 우리말과 글을 보존하고 한민족의 문화와 정서를 계승하기 위해 KBS한민족방송에서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북방동포체험수기 공모 사업이 2018년 20회를 맞이했다.

북방동포 체험수기 공모사업은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인 연길시에서 1998년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하였으나 흑룡강성 조선어방송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게 되면서 2001년부터는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시상식이 개최되고 있다.

첫 공모사업이 시작된 후 KBS한민족방송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및 시상식 축하공연 실시 등과 같은 노력으로 2016년에는 419편의 작품이 참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지만 2017년에는 참가작수가 331편으로 줄어들면서 보다 우리말 글쓰기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격려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KBS는 올해도 체험수기 공모와 시상식을 개최하여 중국내 조선족학교 학생들과 중국 동포문학인들에게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과 한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공모 참가를 위해서는 한민족 정체성 확립과 우리말 보존을 위한 체험담과 전통문화 계승에 관한 내용의 우리말 글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청소년과 성인부문으로 진행되며 예심, 본심을 통해 총 23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 발표는 10월26일이며 시상식은 11월 말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다.

KBS는 지난 20년간 체험수기 공모사업을 통해 중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살고 있는 조선족 사회가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점차 사라져가는 한민족의 정서와 문화를 보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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