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청년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백상라이온스클럽이 청년밥상문간에 물품기부봉사
코로나19에도 청년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백상라이온스클럽이 청년밥상문간에 물품기부봉사
  • 김주훈
  • 승인 2022.05.04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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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354-C지구 백상라이온스클럽
청년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하는 청년밥상문간
국제라이온스협회354-C지구 백상라이온스클럽이 청년밥상문간에 물품기부봉사를 하였다
백상라이온스클럽이 청년밥상문간에 물품기부봉사를 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에 청년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3일 국제라이온스클럽354-C지구 백상라이온스클럽이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청년밥상문간에 손소독제 240병, 세제 60개, 시계 15개, 간편 용기셋트 36개와 소정의 후원금을 기부하였다.

백상라이온스클럽은 1993년 10월 창립하여 라이온 개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소년 교육 재능 기부, 청소년 보호관찰소 지원, 국제 의료 봉사 및 국내 의료 봉사, 비인가 장애우 시설 봉사, 지역 사회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청년밥상문간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으로 청년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하고자 글라렛선교수도회에서 설립하였다. 

청년들을 향해 언제나 문을 활짝 여는 식당 ‘청년밥상문간’을 운영하는 이문수 신부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배불리 밥 먹고 힘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게 된 식당이다. 그는 2017년 12월부터 서울 성북구 소재 정릉시장에서 청년밥상문간의 영업을 시작했고 지난해 6월에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앞에 2호점을 열고 더 많은 청년들을 위해 주걱을 들고 있다.

청년들에게 맛있게 밥을 주고 싶은 그의 뜻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면서 청년밥상문간은 각계각층의 응원과 후원도 늘고 있으며 “처음에는 식당 운영만 했는데 현재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며 뿌듯해 했다. 청년밥상문간은 2022년 8월에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완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밥상문간의 오현아 매니저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완주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청년밥상문간의 오현아 매니저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완주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청년밥상문간 물품기부봉사에 참석한 국제라이온스협회354-C지구 박인억 사무부총장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백상라이온스클럽의 지기영 라이온과 정혜심 라이온은 "청년들이 마음 편하게 밥을 먹는고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보니 오히려 우리가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봉사활동의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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