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정기계의 메카” 창사시 CICEE 개최
“중국 공정기계의 메카” 창사시 CICE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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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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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중장비 개방형 합작 플랫폼 구축

5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에 걸쳐 2021 창사국제공정기계전시회(CICEE)가 중국 중부 도시 창사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차세대 공정기계”를 표방하고 있다. 전세계 1,450 개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데, 그 중에는 캐터필러 Caterpillar, 삼일그룹 SANY, 히타치건설기계 Hitachi, 립헬 Liebherr, 두산, 줌라이온 Zoomlion, 테렉스 Terex 등 글로벌 건설기계분야 Top 50 기업 32개 업체, 벤츠트럭, 미쯔비시, 엑슨모빌 등 6개의 글로벌 500대 기업이 참가한다.

2021 CICEE 창사국제공정기계전시회 현장
2021 CICEE 창사국제공정기계전시회 현장

중국은 글로벌 건설기계 최대 시장으로서, 특히 동정호(洞庭湖) 이남에 위치한 후난성은 중국 최대의 건설기계산업 기지로서 172개 규모화 기업, 300여개 부품기업의 80%가 성도(省都) 창사 및 주변도시에 집약되어 있기에 창사(長沙)시는 “중국 건설기계 메카”라 불리고 있다. “글로벌 50대 건설기계메이커”에 삼일그룹, 줌라이온, 철도건설중공업 Crchi, 선워드 Sunward 등 4개 기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삼일그룹과 줌라이온은 Top10에 랭크되어 있다

주최측의 소개에 따르면, 2021 CICEE는 전시, 포럼, 비즈니스, 경기대회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시면적은 30만M2에 달하며 1만여종의 메인 건설기계와 부품이 전시된다. 그중 10%는 처음으로 런칭되는 최신 과학기술 제품이 속한다고 한다. 제1회 전시박람회에 비해 전시면적은 40% 확대되었고 전시품목은 4개 존이 증가되었으며 참가기업은 30% 증가되었다.

삼일그룹 최신 건설장비 전시
삼일그룹 최신 건설장비 전시

무게가 400여톤에 달하는 줌라이온의 ZCC13000 초대형 크롤러 크레인, 히타치 건설기계가 전시한 이번 행사 중 최대 크기의 굴삭기 EX1200(초대형 액체압력 굴삭기), 광시류공 Liugong의 글로벌 최대 규모 사탕수수 수확기 및 동종 업계 최대 규모, 최대 파워의 990F 굴삭기 등은 모두 이번 전시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들이다.

최초로 CICEE 창사국제공정기계전시회에 참가한 독일기업 립헬은 최신 G7 시리즈를 런칭했다. 소개에 따르면 독일, 프랑스 디자인 전문가팀은 67년간의 액체압력 굴삭기 연구개발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G7 시리즈를 개발하였는데 굴삭력이 더욱 강해지고 액체 압력이 더욱 향상되었으며 조작과 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고 한다. 이를 통해 립헬의 26~50톤 사이의 제품 선택 폭이 증가되었고 다양한 수요층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한다.

올해로 2회째 참가하는 히타치 건설기계는 이번 전시회에 4개 제품을 선보였는데 그중 EX1200 초대형 액체 압력 굴삭기는 일본에서 톈진 항으로 운송된 다음, 4대의 대형 트레일러 특수 차량을 이용해 육로로 창사까지 운반되었다고 한다. 이 초대형 굴삭기는 길이 12미터, 높이 약 5미터, 무게는 120톤에 달하며, 주로 광산 작업에 사용되고 용량은 7M3에 달하여 한번 굴삭을 하면 한번에 10톤 화물차에 내용물을 실을 수 있다.

대한민국 두산 건설기계는 다수의 주요 제품과 광산 토탈 솔루션을 이번 전시회에 전시하였다. DX150W-9C, DX60W ECO, DX130-9C 등 굴삭기, 신형 특수장비인 DX600PD-9C 액체 압력 항타기 등 수십종 설비를 선보였고 광산 라이프사이클 “작업+서비스”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두산 건설기계 장비 전시 현장
두산 건설기계 장비 전시 현장

2021 CICEE는 서밋포럼, 국제대회, 최신 기술교류, 글로벌 전시가 집약된 전시박람회로서 개막식, 자연재해예방복구기술장비현대화공정사업회의, 창사국제공정기계산업사슬발전대회, 창사국제공정기계CTO서밋 등 메인행사와 중국공정재료장비구매대회, “일대일로”국제인프라건설포럼 등 30여개의 포럼으로 구성되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국장비대리상협회 AED, 스페인건설기계제조상협회, 인도렌탈협회 및 남미Hongzhan그룹 등 36개 국제상회, 65개 중국내 상회의 후원을 받았으며, 100여개 매스 미디어, 전문 미디어, 뉴미디어가 참여하였다. 또한 1.12만개의 중국 건설기계렌탈기업, 3만여개의 중국 시공건설기업, 6만여명의 건설기계 소유주가 이번 행사에 참가하였다.

CICEE를 개최하는 창사시는 중국 장강 경제벨트의 중요한 거점도시이며 중국에서 14번째로 GDP가 1조위안(한화 180조)을 넘은 도시이다. 현재 건설기계 분야는 이미 창사시의 핵심경쟁력과 지주산업으로 되었다. 창사 건설기계 산업 클러스터는 12개 분야, 100여개 소분야, 500개 모델의 제품이 생산되고 있고, 중국 건설기계 품종의 70%를 차지한다. 2020년 클러스터 총 생산규모는 2,500억 위안에 달하여 전년 동기 대비 17.4% 성장하여 중국 1위를 차지하였고 선진화된 생산제조 수준도 중국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창사만의 시장 우위와 산업자원으로 하여 CICEE는 2019년 최초로 개최된 이래 전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CICEE는 “국제화, 글로벌화, 전문화”를 모토로 글로벌 건설기계분야의 개방된 플랫폼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글로벌기업들도 CICEE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의 기업 특히 중국기업과의 합작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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