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마스크 잘 착용하면 엘리베이터 안도 코로나 저위험군"
오티스 "마스크 잘 착용하면 엘리베이터 안도 코로나 저위험군"
  • 김주훈 기자
  • 승인 2021.02.22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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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엘리베이터 젠투라이프 노바 디자인.(오티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모든 탑승객이 덴탈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등 간단한 완화 조치를 동반할 경우 엘리베이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저위험군에 속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티스는 22일 엘리베이터 내 공기 흐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잠재적 노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3개월 간 학술 연구결과와 엘리베이터 내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을 완화하는 과학적 접근법을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엘리베이터에 상당한 양의 공기 순환이 발생하며, 공통 유형의 공기정화 시스템을 설치하고 모든 탑승객이 덴탈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등 간단한 완화 조치가 동반될 경우 엘리베이터 탑승은 활동별 바이러스 노출 위험도를 나타낸 스펙트럼상 저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단한 완화 조치가 이뤄졌을 경우 단시간 동안의 엘리베이터 탑승으로 인한 바이러스 노출 위험은 야외에서의 식사 활동보다 낮고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는 것과 비슷한 정도로 다른 일상 활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도가 낮다는 결론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계에서 호흡기에서 분출되는 비말과 에어로졸을 바이러스 확산 수단으로 계속적으로 지적함에 따라, 엘리베이터 내 공기 흐름, 환기 속도 및 유형에 따른 영향, 정화 기술, 마스크의 적절한 사용 등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는 실내 공기 시스템을 통한 전염병의 확산 및 예방법에 대한 연구로 인정받은 칭옌 첸 미국 퍼듀대학교 제임스 G. 드와이어 기계공학과 교수가 주도했다.

첸 박사는 "공기 순환이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다른 비교 활동군에 비해 엘리베이터 탑승은 내부 환기량이 높을수록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모든 승객이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경우 상대적 노출 위험성은 50%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NPBI라고 하는 공기 정화 시스템을 추가했을 경우 20~30% 추가적으로 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험의 질적 비교 결과 모든 승객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엘리베이터를 타는 활동은 슈퍼마켓에서 쇼핑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상대적 위험이 낮은 노출 위험 범주에 속했다.

첸 교수 연구팀은 노출 빈도, 지속 시간, 강도로 정량화할 수 있는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을 조사했다. 엘리베이터 탑승 시간은 일반적으로 1분 미만으로 짧기에, 상대적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 2분 동안의 엘리베이터 탑승을 가정해 이에 따른 각종 시나리오를 모델링했다.

기술 백서를 포함한 엘리베이터 공기흐름 연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티스 공식 웹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퍼듀대학교 연구팀이 작성한 기술 보고서 전문은 요청시 제공되며, 올해 하반기에 동료 심사를 거쳐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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