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의, 차기 회장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단독 추대(종합)
서울상의, 차기 회장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단독 추대(종합)
  • 김주훈 기자
  • 승인 2021.02.01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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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3일 제주 디아넥스 호텔에서 열린 ‘2020 CEO세미나’에서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자고 강조하고 있다. (SK그룹 제공)2020.10.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서울상공회의소는 1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은 관례에 따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도 맡게 된다.

서울상의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대한‧서울상의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민석 DI동일 회장, 신박제 대진반도체 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이순형 세아제강지주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정기옥 LSC푸드 회장, 홍재성 JS코퍼레이션 회장, 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상근부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 13명이 참석했다.

회장단은 서울상의 회장이 국내외적으로 우리나라 경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간의 경영 업적 및 글로벌 역량, ESG 선도 등 경제사회적 혜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 회장이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박 회장은 회장단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최 회장 추대가) 만장일치로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최 회장에게) 후보직 수락요청을 할 것이다. 최 회장이 수락을 하면 나머지 소정을 절차를 거쳐 임명 과정을 밟겠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 추대 배경에 대해선 "4차산업혁명 시대가 오고 있는 변곡점에 있기 때문에, 본인의 경험을 고려했을 때에도 훨씬 미래를 내다보는데 적합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규모 면에 봐서도 (SK그룹은) 우리나라 5대 그룹 중 하나이기에, 우리 경제 상당 부분을 대표할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이 평소 상생이나 환경, 사회적 가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시는 분이기에 현 시점에 더 없이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최 회장이 수락하면 오는 23일 서울상의 의원총회에서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종 선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례상 서울상의 회장이 겸하는 대한상의 회장은 내달 24일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이날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된 최 회장은 오는 23일 열리는 임시의원총회에서 정식으로 서울상의 새 회장에 선출된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 가능하다.

최태원 회장은 수원 출생으로 신일고, 고려대 물리학과, 미국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통합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선경에 입사한 뒤 1998년부터 현재까지 SK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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