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중(韓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대회가 성황리 개최
2020 한중(韓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대회가 성황리 개최
  • 금나윤 기자
  • 승인 2020.09.25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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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중국 웨이하이(威海)에서 2020 한중(韓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회는 '1+2+N' 모드로 주전시장 1개와 부전시장 2개, N세트장을 만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었다.

웨이하이시 상무국은 웨이하이시가 '4항 연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국경을 넘는 전기상 고속도로를 조성한다고 소개했고, 웨이하이종합보세구역은 '한일 무역저수지를 건설하고 국경을 넘는 전기상거래의 새로운 엔진을 만들자'고 소개했다. 장웨(張岳) 디지털비즈니스스쿨장, 이준재 한국특허청 사무관, 단샤오(丹霄) 중국 실로그룹 DTI 디지털무역 사장, 정윈용(鄭運容) 중국 뉴미디어 마케팅 전문가, 차오장(曹江) 알리바바그룹 글로벌 오피스 총감독 등 5명의 게스트가 주제발표를 하고 한중 간 전자상 산업사슬과 생태권 건설 사업을 협의했다.

이 밖에 능인만국산업단지 사업,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 전자상거래사업, 한국신라면세점 전자상거래사업, 미시과학기술단지 블록체인사업, 중통운창 전자상거래 택배보세 비품사업, 웨이하이디지털경제혁신센터사업 등 6개 종목이 대회 현장에서 집중 계약됐다. 6개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20억 위안을 초과한다. 이 가운데 냉연물류 품목은 1개, 전기상거래 품목은 5개로 연간 40억 위안 이상의 수출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웨이하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 구역은 양호한 발전 기초와 우세한 잠재력을 갖추고, 전국 최초로 해운, 우편, 항공 운송 세 가지 방식을 동시에 가동했고 한국을 상대로 직구 수입이 가능하다. 한국과 중국 간 해상운항시간이 가장 짧고 항로 밀도가 가장 높아 운송비용이 가장 싼 개항지로 한국 다지 여객선까지 45분 간격으로 운항하며 주 51회 운항하고, 한국 항구 해상선 9회, 주 22회 운항으로 한진해운에 '석발조지운항가, 항공운항 속도, 운항력 안정'이라는 절대적 장점을 부여했다. 현재 한국 수출품의 약 10분의 1이 웨이하이(威海)에서 물건을 모아 수출하고 있으며, 산둥(山東)구안을 거쳐 중국으로 들어오는 한국 화장품 식품 일용품의 3분의 2가 웨이하이(威海)를 통해 수출되고 있다.

김상구 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사무소 수석대표는 인터뷰에서 웨이하이(威海)의 독특한 지역 장점 때문에 많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활발히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이하이종합보세구역에는 현재 50개 가까운 한국 기업, 500개 가까운 상품이 입주되 있으며, 웨이하이의 미래 전망이 밝아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장롄카이 웨이하이시 상무국 4급 조사역은 "위해의 해운우위, 유럽과의 육운우위, 한국 인천공항의 공운우위를 활용해 '4항 연동'을 통해 웨이하이(威海)를 국내 부지, 한일, 구미, 나아가 전 세계를 연결하는 국제물류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한중 양국 행사를 동시에 진행 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 관계로 한국행사 규모를 최소화 시켰다. 한국 국내 홍보는 GNY그룹의 한중자유무역FTA상무위원회에서 후원하고 해시태그 걸그룹 공연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웨이하이(威海)—인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역 경제협력 시범구역의 발전 기회를 적극 포착해 '4항 연동' 신설을 새로운 발상으로 제시해 왔다. '4항 연동 e월드 유치'를 주제로 한중 관계부처 관계자, 국제 유명 전자상거래 플랫폼, 전자상품 브랜드 기업 및 물류회사 대표들을 초청해 한중 간 국제 전자상거래 분야를 세분화하고, 앞선 분야들을 집중 조명하며, 국경을 넘나드는 전기상들의 발전 추세와 새로운 이념과 새로운 경로를 교류하고, 웨이하이-인천 '4항 연동' 건설을 가속화하며, 국경을 넘나드는 전기상들과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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