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도시우호협회, '한국 지방정부-주한 중국대사관 교류 간담회' 추진
한중도시우호협회, '한국 지방정부-주한 중국대사관 교류 간담회' 추진
  • 양유리
  • 승인 2020.07.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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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이날 행사는 한중도시우호협회가 한중 공공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이 한국 지방정부와 주한 중국대사관이 참여하는 공공교류 간담회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가 코로나19 사태로 한중 직접교류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한중 교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류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왼쪽부터)

권기식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국면에서 주한 중국대사관과 함께 한중 지방정부 교류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이 한중 공공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협회 협력 지방정부들이 순차적으로 중국대사관과 교류 간담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서울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싱 하이밍 대사 등 중국 관계자와 만나 “왕숙1지구에는 농-생명 클러스터, 바이오-메디컬 등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왕숙2지구와 양정역세권은 문화예술 클러스터와 MICE 산업 유치로 문화-일자리-주거가 공존하는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에 대해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근 플러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지금이 한국 기업들에게는 투자와 협력의 적기"라며 “한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국 기업과 기관에 우수한 접근성과 더불어 기업 운영에 상당한 이점을 가진 남양주 왕숙신도시가 많이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中国驻韩大使馆与韩国地方政府共同参与交流座谈会

韩中城市友好协会(会长权起植)在推进由韩国地方政府和驻韩中国大使馆共同参与的座谈会,引起了人们的关注。

特别是,此次座谈会是在因"新型冠状病毒"导致中韩直接交流事实上处于中断状态的情况下举行的,所以得到了对韩中交流有很大帮助的评价。

中国驻韩大使馆邢海明22日下午邀请南扬州市长赵光汉和韩中城市友好协会会长权起植等人到大使馆,就中韩地方政府交流等问题进行了谈话。

当天的活动是韩中城市友好协会作为中韩公共交流活动而举办的。

邢海明大使表示"中国经济克服了新型冠状病毒带来的困难,最近呈现出了增长趋势,现在是韩国企业进行投资和合作的最佳时期","将积极支援南杨州市等各地区韩国企业进军中国市场"。

赵光汉市长表示"中国企业有必要对首都圈代表性成长城市南杨州市王宿尖端产业园区进行关心和投资",请求中国大使馆给予支援。

此前,衿川区厅长柳成勋8日拜访中国大使馆,与邢海明大使就衿川G谷企业交流及在中韩同胞支援等问题举行了座谈会。

权起植会长表示"我认为,在新型冠状病毒长期化的局面下,与中国驻韩大使馆一起举行中韩地方政府交流座谈会,将对中韩公共交流起到很大的帮助","今后,协会合作的地方政府将向中国大使馆提供援助,使其能够与中国大使馆举行交流座谈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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