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Y글로벌뉴스채널 이설매 기자, 촬영 양유리]

11일 구로4동 구로리어린이공원에서 한중다문화동포들과 구로지역주민들을 위해 한중다문화깔끔이봉사총연합회(김영희 회장)와 재한동포총연합회(김숙자 이사장)가 주관하는 “제3회 한마음 한뿌리 어울림 큰마당축제”를 개최하였다.

본 축제는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재한동포총연합회(김숙자 이사장)의 ‘재한 중국동포 민속문화 한마당’의 주제로 재한동포연합회 프로그램, 어르신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이 진행되었고, 이어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약 2,000여명분의 점심식사를 제공하였다.

2부에서는 한중다문화깔끔이봉사총연합회(김영희 회장)의 주관으로 ‘한중문화 소통·배려·화합’이라는 주제로 동포단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한뿌리 어울림 큰마당 민속 축제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성 구로구청장, 박칠성 구로구의장, 장인홍 서울시의회의원, 강요식 구로을 당협위원장, UW세계한인여성협의회 이효정 총재의 축사에 이어 공로패수여식과 감사패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성 구로청장은 “구로구가 고향이라고 생각하시고, 구로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즐겁게 노래도 같이 부르고 박수도 치면서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칠성 구로구의장은 “우리 동네 안전해졌고 현역경찰관들보다 더 열심히 해주신 자율방범단과 깔끔이봉사단 어르신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인홍 서울시의회의원은 “많은 동포 여러분들도 우리 대한민국의 소중한 일원이고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는 똑같은 국민인 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이제 여러분들이 없으면 동네 유지가 안되고 여러분들이 최고다.”라고 하였다.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동포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차이니즈커뮤니센터의 금나윤 대표 외 4명 표창장과 함께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어진 3부에서는 “다문화 노래자랑” 결선전이 펼쳐졌다. 특별상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고 1, 2, 3등 및 노래자랑 수상자들에게 김치냉장고, TV, 전기밥솥 등의 보름달만큼이나 푸짐한 상품이 지급되었다. 큐앤고네이션 화장품은 행사장 곳곳에서 봉사한 깔끔이 봉사단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중다문화깔끔이봉사총연합회와 재한동포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의 의미는 한민족, 한겨례, 한마음, 한 뜻으로 혐오와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에서 민족의 자부심과 봉사정신으로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